"수술하긴 이르고, 약으로는 안 듣고..." 주사가 답일까?

무릎 관절염 중기(2~3기)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엔 아직 연골이 남아있고, 그렇다고 진통제만 먹자니 밤마다 욱신거려 잠을 못 이룹니다.
이때 병원에서 권하는 것이 바로 '무릎 주사'입니다. 그런데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연골주사, DNA주사, 콘쥬란, 뼈주사..." 이름도 헷갈리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자칫 잘못 알고 맞았다가 건강보험 적용을 못 받아 수십만 원을 날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 2026년 무릎 주사 핵심 비교
1. 연골주사(히알루론산): 가장 저렴. 6개월에 1번 보험 적용.
2. DNA주사(콘쥬란 등): 재생 효과 기대. 6개월 내 5회 보험 적용.
3. 뼈주사(스테로이드): 강력한 진통 효과, 하지만 연 3회 이하 제한 필수.
내 무릎에 기름칠을 해줄 '진짜' 주사는 무엇인지, 그리고 2026년 기준 건강보험 혜택을 100% 챙겨서 저렴하게 맞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1. 국민 주사 '연골주사', 가격과 보험 횟수
흔히 "무릎에 기름칠한다"고 표현하는 주사입니다. 우리 관절액 성분과 유사한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뻑뻑한 무릎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 가장 안전합니다.

✅ 종류별 맞는 횟수
- 3회 요법: 일주일 간격으로 3번 맞음 (가장 일반적).
- 1회 요법: 고농축이라 1번만 맞으면 됨 (병원 방문이 번거로운 분들 추천).
💰 가격 및 보험 기준 (중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본인부담금은 1회당 약 6,000원 ~ 20,000원(의원급 기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 주의사항: 6개월 룰
건강보험공단은 연골주사 치료 주기를 '6개월'로 정해두었습니다. 즉, 1월에 맞았다면, 최소 7월은 되어야 다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전에 또 맞으면? 전액 환자 부담(비급여)이 되어 비용이 4~5배로 뜁니다. 달력을 꼭 체크하세요.

2. 요즘 대세 'DNA주사(콘쥬란)', 왜 비쌀까?
병원에서 "연골주사보다 더 좋은 게 나왔어요"라며 권하는 것이 바로 DNA주사 계열입니다.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성분(PDRN, PN)을 사용하는데, 단순 윤활 작용을 넘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킨다는 개념입니다.
특히 무릎 관절강 내 주사로 승인받은 '콘쥬란(PN)'이 대표적입니다. 점도가 높아 무릎을 감싸주는 쿠션감이 탁월합니다.
💰 가격 및 보험 기준
몇 년 전만 해도 10만 원이 넘는 비급여였지만, 지금은 '선별급여'가 적용됩니다.
- 본인 부담률: 80% (국가가 20% 지원).
- 실제 비용: 1회당 약 3만 원 ~ 5만 원 선.
- 횟수 제한: 6개월 내 최대 5회까지 인정.
연골주사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효과가 더 오래 가고 통증 감소 효과가 뛰어나 최근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실비 보험 청구도 가능합니다.
3. "뼈가 녹는다던데?" 뼈주사의 진실
많은 어르신들이 주사를 맞기 싫어하는 이유가 "주사 많이 맞으면 뼈 삭는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문제가 되는 주사는 바로 '스테로이드(뼈주사)'입니다. 강력한 소염 효과로 맞자마자 씻은 듯이 안 아프게 해주지만, 반복해서 맞으면 연골을 약하게 만들고 혈당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연골주사(히알루론산)와 DNA주사는 뼈를 녹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호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만 1년에 3회 이내로 엄격하게 제한해서 맞으면 됩니다. 주사 맞기 전 의사에게 '이거 스테로이드인가요?'라고 꼭 물어보세요."

4. 한눈에 보는 비교 (나에게 맞는 주사는?)
| 구분 | 연골주사 | DNA주사 (콘쥬란) | 뼈주사 (스테로이드) |
|---|---|---|---|
| 주성분 | 히알루론산 | PN (연어) | 스테로이드 |
| 효과 | 윤활, 보호 | 보호, 재생, 통증↓ | 강력한 염증 제거 |
| 비용 (1회) | 6천~2만 원 | 3만~5만 원 | 5천 원 내외 |
| 보험 횟수 | 6개월 1주기 | 6개월 5회 | 제한적 허용 |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연골주사 맞고 DNA주사 또 맞아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작용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 동시에 두 가지를 한꺼번에 청구할 때 건강보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병원 심사 기준에 따라 다르니 상담이 필요합니다. 보통 연골주사 6개월 주기가 끝나기 전에 통증이 심해지면 DNA주사를 추가로 맞기도 합니다.
Q. 주사 맞을 때 많이 아픈가요?
콘쥬란(DNA) 주사는 점도가 높아 들어갈 때 뻐근한 통증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국소 마취를 하고 놓기도 합니다. 맞고 나서 하루 이틀은 무릎이 묵직하고 더 아플 수 있지만, 약물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실비 보험 청구 서류는?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챙기시면 됩니다. 콘쥬란 등 선별급여 항목은 대부분의 실손보험에서 보상하지만, 가입 시기에 따라 본인부담금 공제 비율이 다르니 보험 약관을 확인해 보세요.
💡 함께 보면 무릎 수명 10년 늘리는 글
주사 치료는 수술로 가기 전, 내 무릎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입니다. 비용이 부담스러워 참다가 연골이 다 닳아버리면 그때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합니다.
오늘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셔서 "저도 보험 되는 주사 맞을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커피 몇 잔 값이면 편안한 밤잠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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